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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Story

네이버 검색 <웹문서>와 <사이트> 영역을 <웹사이트>로 통합

<웹문서>와 <사이트> 영역을 <웹사이트>로 통합하는 개선이 통합검색에도 적용됩니다.


지난 12월 7일부터 네이버의 <웹문서>와 <사이트> 검색 영역을 <웹사이트>로 통합하는 개편이 점진적으로 진행되어 왔는데요. 이와 관련해 인공지능을 접목해 네이버 웹문서 검색을 고도화하는 ‘그리핀(Griffin) 프로젝트’ 및 웹커넥트데이 관련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던 바 있습니다. 


지난 그리핀 프로젝트, 웹커넥트데이에서 알린 것과 같이 웹문서와 사이트 영역을 ‘웹사이트’로 통합하는 개선이 2월 22일부터 통합검색에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지난번 개편 후 사용자 피드백 및 의견 수렴, 로그 분석 등을 통해 시스템을 보다 고도화 하였습니다.



왜 <웹문서>와 <사이트> 영역을 <웹사이트>로 통합하나요?



숏컷(Short-cut) 검색을 선호하는 모바일 사용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요즘처럼 모바일 환경이 보편화되기 전에는 인터넷 검색을 할 때 특정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를 먼저 열어본 다음 사용자가 원하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용자들의 검색 패턴은 검색에 드는 시간을 줄이고, 탐색 과정을 단순화하기 위해 곧바로 정보가 존재하는 페이지로 이동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비발디파크’ 사이트에 먼저 들어가 ‘셔틀버스 예약’ 페이지를 탐색했다면, 최근에는 ‘비발디파크 셔틀버스 예약’을 바로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이 경우 굳이 사이트와 웹페이지를 나누고, 각각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를 구분해 대응하는 것이 비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발전된 웹검색 기술을 활용해 웹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에는 사이트를 찾는 사용자의 니즈와 웹문서를 찾는 니즈가 나뉘어 있고, 둘의 구분 또한 비교적 명확해 각기 다른 분석이나 판단이 적용되어야 했지만, 최근에는 웹페이지의 구조가 다양화되어 둘의 구분 자체가 덜 중요해진 측면도 있습니다. 


오히려 어떤 웹페이지가 사이트인지 웹문서인지 구별 짓는 것 보다는 개별 페이지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어떤 것이고, 각각의 페이지들이 어떤 관계에 있는지를 고려하는 것이 사용자 니즈에 맞는 검색 결과를 잘 내어주는 데에 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개편은 후자의 요소들에 중점을 두고 수집, 스팸, 랭킹 시스템을 개선해 사용자 니즈에 기반한 공신력, 신뢰도 중심의 검색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네이버 웹검색의 수집, 스팸, 랭킹 시스템이 그리핀 프로젝트로 어떻게 업그레이드 되었는지 알아보기>



이번에 추가적으로 바뀌는 사항도 있나요?


12월 7일 개편 이후 이번에 추가적으로 변화하는 사항들도 있습니다. 

 


● 별도의 보기 옵션 없이 통합된 웹검색 결과를 보여줍니다.


지난 개편 이후 웹사이트 검색 영역 상단에는 이전과 같은 <사이트> 및 <웹문서> 영역별로 검색결과를 보는 보기 옵션이 제공되었습니다. 이번 개선을 통해 둘을 인위적으로 구분하는 별도의 보기 옵션 없이 통합된 웹사이트 검색 결과를 볼 수 있게 됩니다. 

 

● 사이트 구분 없이도, 사이트 검색 목적의 질의인 경우 사이트를 상단에 보여줍니다.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사용자가 특정 사이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 통합검색에서도 웹사이트 영역 검색 결과를 우선적으로 볼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을 검색했을 경우, 통합검색에서 해당 사이트가 위쪽에 보여질 수 있습니다. 


※ 웹문서와 사이트 영역이 통합되더라도, 각 사이트의 메인 페이지로 이동하는 니즈에 대해서는 사용자들의 이용 패턴 및 선호를 고려해 메인 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는 경로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사용자들이 일정 횟수 이상으로 검색을 하거나 클릭을 하는 사이트의 경우 정답형 사이트로 노출될 예정이며, 따라서 이번 개선을 통해 이전에 사용자들이 방문해 오던 웹페이지의 방문이 감소하거나 미 노출될 가능성은 적습니다. 


● 더 많은 서브링크를 제공합니다.

 

검색결과에서 원하는 정보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이트들에 대해 시스템에 의해 자동 추출된 서브링크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2월 22일부터 검색로봇이 사이트 내 콘텐츠 정보를 검색엔진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웹 표준 최적화가 된 사이트에 대해 서브링크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여, 이전에 비해 서브링크가 적용된 사이트의 수가 늘어났습니다. 

※ 서브링크란?: 특정 사이트의 서브메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수집된 메뉴 링크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 검색결과에 썸네일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2월 22일 개편 이후에도 3월 8일부터 사이트를 대표하는 썸네일 이미지가 있을 경우 검색 결과에서 썸네일도 함께 제공해 보다 리치한 검색 결과를 보여줄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웹사이트> 영역으로 통합되면 무엇이 좋아지나요?



사용자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웹검색 경험 제공

사용자들은 통합된 검색결과에서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민등록등본 떼는 법’을 검색할 때, ‘동사무소’ 사이트의 내부 페이지들, 관련 블로그 게시물 등 여러 페이지를 열어보고, 때로는 동일한 사이트에 두 번 이상 들어가 보기도 하는 대신 원하는 웹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전보다 스팸 문서나 저관련성 문서가 노출될 가능성 또한 줄어들어, 더 원활한 정보 탐색이 가능하게 될 예정입니다.  

 

콘텐츠 생산자는 실제 사용자 니즈와 더 잘 연결될 수 있도록

사이트와 웹문서 영역 각각에 대해 다른 분석이나 판단이 이루어졌을 때에는 특정 페이지의 노출 기회가 제한적일 수 있었지만, 통합 이후에는 사이트인지 웹문서인지 여부와 관계 없이 사용자 니즈에 부합하는 정보를 가지고 있는 웹페이지라면 노출될 기회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이트 내부의 정보들이 해당 정보를 찾는 사용자들에게 잘 보여지고, 콘텐츠들이 양질의 정보로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는 도구와 서포트 또한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네이버 검색은 올 2월부터 인공지능 기술 플랫폼인 ‘클로바(Clova)’와 통합해 ‘서치앤클로바(Search&Clova)’로 출발하며 인공지능 기반의 고도화된 검색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차세대 기반 플랫폼인 클로바(Clova)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리핀 프로젝트, <웹사이트> 영역으로의 통합과 같은 네이버 웹검색의 기술 개발과 서비스 적용 또한 국내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시에, 이후에는 글로벌 검색 시장에 도전하는 기술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발췌

http://searchblog.naver.com/22121256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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